찾아가고 싶은 섬 전남 여수시 낭도에서 ‘생태녹색관광’을 주제로 주민참여형 축제인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회장 이순미)가 공동으로 주최해 오는 13일과 14일 개최될 이번 행사는 ‘생태녹색관광’을 주제로 하여 주민참여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첫 날인 13일에는 오후 3시 전문가 포럼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 체험, 생태 탐험대, 낭도 젓샘막걸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저녁 7시 30분에는 개막식과 함께 길놀이, 퓨전타악, 클래식과 팝페라 공연, 비비각시 가면파티 등 풍성한 공연행사가 흥을 돋우게 된다.
특산품과 기념품 판매, 먹거리 장터도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낭도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해안 웰니스 명상에 이어 보물을 찾아라, 생태 탐험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동선을 일원화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발열체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안가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자 안전을 위해 행사장 인근 20m 이내에 차단봉을 설치하고 10여명의 안전요원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낭도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총 사업비 4억 5천여만 원을 투입돼 ‘낭만마실(당일/1박2일 여행)’, ‘주민 생태관광해설사 육성’, ‘주민협의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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