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집중호우 인명피해 우려지역 긴급 현장점검

메밀뜰지역 등 피해우려지역 대상

강원 태백시는 10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한동구 태백부시장은 오는 12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재해위험지역 중 메밀뜰 낙석 및 토사 유출 위험 지역, 흰두리·삼방동·피내골 인명피해 우려지, 통리 침수위험 지역을 차례로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한동구(왼쪽) 태백부시장이 10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의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태백시

시는 24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산사태, 급경사지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동구 태백부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79.8mm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