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제10회 강원푸드박람회에 참가 결과 관내에서 생산한 막장, 막걸리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원푸드박람회는 도내 18개 시·군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홍보하고, 수요자들은 실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동해시에서 올해 참가한 업체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도내산 100% 콩으로 만든 막장, 고추장, 된장 등을 판매하는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과 동해시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로 빚은 첫 지역특산주 ‘한섬·망상’의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더담 주식회사, 동해시에서 생산하는 지장수 막걸리 업체인 주식회사 낙천이 참가했다.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은 북삼동 분토마을 주민들이 함께 설립한 법인으로,‘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주말농장과 농산물 수확체험, 직접 생산한 콩을 활용한 막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번에 첫 출시된 지역특산주인 ‘한섬·망상’은 행사에서 시음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원푸드박람회 참가로 수도권 지역에 우수한 동해시 농산물을 홍보하고 고품질의 먹거리를 공급해 참가업체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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