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복합도시인 전북 완주군에서 주민들 간 교류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파트 공동체들이 마을 공동체를 찾아 체험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교류 협력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파트 공동체 회원들이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마을탐방으로 지역을 알아가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8일 1차로 진행된 체험마을 견학에서는 아파트 공동체 16명의 회원들이 용진 두억마을을 찾았다.
마을을 탐방하고,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과 봉동 서두마을의 생강청, 생강쿠키 만들기 체험을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생강을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체 교류 협력사업은 총 4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으로 안덕마을, 창포마을, 경천애인마을이 계획돼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아파트 공동체 회원들의 마을공동체 현장체험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도시와 마을 간 적극적인 교류가 활성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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