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서 하천을 건너던 여중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현재 소방·경찰·군 당국이 구조 인력 94명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9일) 밤 11시12분께 여중생 A양이 화도읍 마석우천에 있는 돌 징검다리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렸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친구는 다행히 몸을 피했다. 그러나 A양은 물길에 휩쓸렸다.
소방 당국은 전날 밤부터 수색 작업을 해 사고 장소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 A양의 가방을 찾았다. 이어 이날 오전 7시부터 소방관 43명과 경찰 47명 등 총 94명을 투입해 2차 수색 작업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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