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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하천 건너던 여중생 실종…이틀째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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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하천 건너던 여중생 실종…이틀째 수색 중

경기 남양주시에서 하천을 건너던 여중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현재 소방·경찰·군 당국이 구조 인력 94명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 소방 구조대원들이 남양주에서 하천을 건너다 실종된 10대 여중생을 찾고 있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10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9일) 밤 11시12분께 여중생 A양이 화도읍 마석우천에 있는 돌 징검다리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렸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친구는 다행히 몸을 피했다. 그러나 A양은 물길에 휩쓸렸다.

소방 당국은 전날 밤부터 수색 작업을 해 사고 장소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 A양의 가방을 찾았다.  이어 이날 오전 7시부터 소방관 43명과 경찰 47명 등 총 94명을 투입해 2차 수색 작업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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