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월까지 (재)장흥군 나눔복지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동심으로 그린 자화상 전시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혜택이 부족한 어르신들이 개인적 취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역 거주 유명 작가를 초빙하여 완성된 작품에 대해 전시회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기대와 반응이 좋다.
그림 그리기는 뇌를 자극하여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감을 활용하기 때문에 뇌파에 자극을 주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날이 더워 기력이 없었는데, 시원한 곳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함께 모여서 그림 공부을 하다보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추상이 관산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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