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간 강수량 250mm...한때 성사천 범람위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9일 집중호우로 고양 강매동 성사천이 범람 위기에 몰리자 강매배수펌프장을 찾아 대응상황을 살폈다.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평균 94mm (최고 161mm), 9일 평균 154mm (최고 196mm) 강수량을 기록한 고양지역에는 이틀간 25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시는 8일 오전 8시부터 비상근무조 490명을 투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이 시장은 9일 저녁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강매동 성사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하천 수위와 강수상황을 살피고 현장에서 대책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습적인 폭우가 늘어난 만큼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신속히 복구해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오전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신고된 호우침수피해는 주택 31건, 상가 13건, 농경지 13건, 공장 5건, 도로침수 16건, 공공시설 피해5건, 이재민 12명, 고양동·고봉동 6가구 기타 8건으로 집계됐다.
□고양특례시-스타필드 손잡고 일자리 창출... MOU 체결
고양특례시가 스타필드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필드 고양, 삼송상점가 및 열매나눔재단과 민관협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삼송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스타필드고양, 삼송상점가 및 열매나눔재단은 상가 환경개선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삼송동 지역 내 상가 활성화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만큼, 골목상권을 일으켜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과 삼송상점가 및 열매나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이런 뜻 깊은 협약을 체결해 지역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고양시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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