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쌀 재고 과잉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농업인을 위해 '전북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를 통한 쌀 소비촉진을 위해 임직원 후원금으로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우선 구매해 전북 소재 20여 곳의 무료 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사내 게시판 알뜰시장을 활용해 전북 쌀을 올해 추석 선물 등으로 구매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라는 주제의 전북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코자 '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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