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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먹는치료제' 처방 원스톱 진료기관·지정약국 지속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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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먹는치료제' 처방 원스톱 진료기관·지정약국 지속 확충

경기도가 코로나19 고위험군 확진자를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과 지정약국을 확충하기로 했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방침을 설명하고 의료기관과 도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먹는 치료제' 처방 상담 안내. ⓒ경기도

질병관리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투약할 경우 60세 이상 확진자의 중증화 위험도는 63%, 사망위험도는 5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7월 한 달 동안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7만 명 중 약 34%에 해당하는 126만명이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전, 늦어도 증상발현 후 5일 내에 투약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도는 원스톱 진료센터와 전담약국 확대,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운영을 통해 가급적 확진 당일 처방과 투약까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에 권고하고 있다.

도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3084개소 중 코로나19 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진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2206개소다.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은 517개소이며, 접근성 확보를 위해 원스톱 진료기관 인근 약국 등을 전담 약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은 7월 26일 기준 각각 1435개소, 217개소였으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현재 원스톱 진료기관은 기존 대비 약 54%(771개소), 지정약국은 기존 대비 138%(300개소) 늘었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라게브리오 또는 렘데시비르 등 다른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류 국장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도민들께서도 본인 또는 가족이 60세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진료와 함께 치료제 복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반드시 의사에게 적극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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