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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조직개편→민원업무 원스톱, 보건소·농업센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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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조직개편→민원업무 원스톱, 보건소·농업센터 확대

보건소장 5급→4급, 원스톱 민원처리, 시장 공약·정책사업 조기발주

강원 태백시가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이상호 시장의 공약 및 핵심 정책사업이 신속 추진되는 방향의 조직개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조직개편TF팀’을 구성한 태백시는 시민들의 인허가 업무 원스톱 처리를 중심으로 이상호 시장의 공약사업과 중요 정책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한 조직개편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태백시 조직개편이 '시민 우선의 행복도시' 구호에 맞춰 시민행정편의 위주로 진행된다. ⓒ프레시안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 팬데믹을 반면교사로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보건소장 4급 격상, 2개과 신설 및 8개 팀 확대, 현재 6담당의 농업기술센터도 9개 팀으로 조직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민들과 접촉이 빈번한 ‘민원교통과’의 경우 교통업무는 도시재생과에 넘기는 대신 인허가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위생계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민원업무가 원스톱민원실로 통합될 전망이다.

태백시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및 민원부서가 확대 개편되면서 현재 665명인 정원도 최소 20명가량 충원하는 방향으로 강원도와 협의를 마쳤으며 최종안이 마무리되면 입법예고와 의원간담회 절차를 거칠 것으로 전해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시장 공약과 정책사업의 조기 발주를 비롯해 인허가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내용이 핵심”이라며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의 조직을 확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직개편 기회를 놓치면 태백시는 2023년부터 정원이 동결되거나 매년 정원감축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며 “업무처리의 효율성 극대화와 함께 민선 8기에서 약속한 시민편의 행정이 되도록 개편방향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시의 조직개편안이 확정되면 조만간 입법예고와 시의회 의원 간담회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개편안이 확정된 뒤 의회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 시기는 빠르면 10월, 늦으면 11월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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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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