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피해 규모 확인을 위해 9일 아침 8시부터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날 양재천과 사기막골천 등 하천과 문원동·광창마을·벌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폭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신 시장은 “내일까지 강우가 계속된다는 예보가 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까지 관내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지난 8일 밤 대규모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밀집한 꿀벌마을에서 이재민 16명이 발생했다.
시는 이들에게 관문실내체육관·상하벌 마을회관·과천2통 마을회관 등을 임시거주시설로 제공하고, 생필품 등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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