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1만명대까지 늘어나는 등 감염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6명(누계 124만195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1만명대는 지난 4월 6일 이후 두 달만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4명 추가되어 누계 2252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 3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6명이고 재택치료자는 3만5107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는 일일 평균 5850명까지 늘어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16.8%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 비율은 22.6%를 기록했다.
재감염 사례도 총 1879명(4.59%)까지 늘어났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15로 높아졌다. 위중증 환자는 일 평균 18.7명으로 증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중증화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수단은 예방접종과 먹는 치료제의 조기 투약이다"며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는 평소에는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고 감기 몸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는 한편, 확진되면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 상담을 신속히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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