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회가 지난 8일 임시회의를 개회하고 원구성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오는 12일까지 5일간 임시회의를 진행한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먼저 제1차 본회의(8일~10일) 기간 중 상임위원회에서 시정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어 11일 열리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작성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협의하고,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 보고된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 15건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첫날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오창식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손형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목진혁 의원은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8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시의회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민생을 위한 의회의 역할이 지연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시민만 바라보며 공존과 협치의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목 의원은 또 인구 50만 시대 위상에 맞는‘시민 중심의 자족도시, 더 큰 파주’를 이루기 위한 세 가지 방안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시민과 함께 공존과 상생 △시의회 존재가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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