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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관광 박람회 통해 포항의 매력 알린다'

포항국제불빛축제 및 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지역 축제 소개

포항시 제공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에 나선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1~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포항시는 이번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지난 2021년 ‘tvN 갯마을 차차차’, ‘KBS 동백꽃 필 무렵(2019)’의 촬영지로 대표되는 드라마의 도시답게 ‘모든 순간 드라마 같은 도시’를 테마로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드라마 촬영지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신규관광지, 해양스포츠 체험명소, SNS 명소 등 다채로운 포항의 매력을 적극 마케팅과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알리고 대표 관광지와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소개하고 포항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포항만의 특색이 담긴 포항운하축제, 스틸아트페스티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등 포항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소개한다.

특히,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부스 내 포항관광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포항시 SNS 구독 이벤트, 관광엽서 보내기 등을 통해 포항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포항시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드라마의 도시 포항에서 직접 드라마 주인공이 되는 낭만적인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일상 속 새로운 경험과 머무르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시장 확대 및 지역 관광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대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업 등 약 200여 개 단체가 참여해 나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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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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