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완주군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정부 지침에 의해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의료체계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전환되면서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에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종전의 31곳에서 33곳으로 늘리고, 원스톱 진료기관도 10곳에서 21곳으로 대폭 늘렸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호흡기환자 진료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비롯해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과 확진자 대면·비대면 진료 기능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이 중에서 '원스톱 진료기관'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중에서 세 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기관을 뜻한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담당약국도 기존 2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했다.
한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원스톱진료기관)는 완주군보건소 홈페이지,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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