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난 4일 경주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 ‘2022년 경상북도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경북도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위상 강화와 관심 유도를 통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경상북도 각 시군에서 선별한 무궁화 117점이 출품돼, 포항시는 무궁화 분화 5점을 출품했다.
외부에서 초빙한 전문 심사위원 4명이 엄격히 평가한 결과 포항시는 향토종인 포항 자단심을 대표분화로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포항시는 기북면 탑정 비학산자연휴양림에 지난 2021년 무궁화동산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기북탑정 마을길에 무궁화를 식재하는 등 무궁화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이창준 녹지과장은 “여름철 100여 일간 한그루에서 3천 송이 이상의 꽃을 피워내는 우리 겨례의 인내와 끈기, 진취성을 나타내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리와 보급·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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