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3년 특수상황개발사업으로 국비 46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국비 368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행안부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2010년부터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 이래 역대 최대 많은 금액이다.
2023년 선정된 신규사업은 총 11개 사업으로 내역사업 9개, 특성화사업 2개로, '내역사업'으로는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 조성 87억(국비 70억, 군비 17억) △보랏빛 라벤더 연결도로 조성 68억(국비 54억 군비 14억) △농산물 종합 가공 유통센터 설치 60억(국비 48억 군비 12억)등 이며, '특성화사업'으로는 △해맑은 미소마을 조성사업 5억(국비 4억 군비 1억)등이다.
고성군은 또한 2022년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지역 여건을 감안한 선택과 집중으로 정주기반 확충,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4억 2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도서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인 8개 시·도 3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비 80%를 지원해 지자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군은 매년 사업추진단계별로 지역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사업을 집행,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하였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신속 집행을 적극 유도함은 물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사업비 확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평화중심 고성을 건설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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