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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맞춤 주민센터 제동건 우범기 시장의 구상은…바꿔, 시민 체감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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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맞춤 주민센터 제동건 우범기 시장의 구상은…바꿔, 시민 체감형으로

ⓒ프레시안


전북 전주시의 주민센터를 주민 생활 거점으로 확 바꾸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 발걸음이 시작됐다.

우범기 시장은 4일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 건립 부지를 비롯해 서신동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현장과 혅쟂 운영이 중단된 중화산동 근로자종합복지관, 효자동 서부권 종합복지관 건립 예정지, 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승화원·봉안당 등을 쉼없이 찾아 운영 및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점검을 통해 기존 계획과 변경된 사업계획안을 세심히 들여다보고, 앞으로 추진될 행정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무엇보다도 당선인 시절 업무보고 과정에서 주민센터(복합커뮤니티센터)를 행정 맞춤형에서 탈피해 시민 체감형으로 신축할 것을 주문한 그의 대민서비스 정신이 이날 현장 방문 및 점검에서 고스란히 보여졌다.

이에 효자4동 건립사업은 시설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이 무려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등 효자4동의 증가한 주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신축 예정인 효자4동 주민센터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목적강당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는 것이다. 

늘어난 기능과 수요에 부합하게 기존 30대로 계획됐던 주차공간도 100대 규모로 늘리는 사업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비는 기존 158억 원에서 약 190억 원으로 늘어난데 이어, 부지면적은 9988㎡에서 1만 2896㎡로 규모가 넓어졌다.

한편 전주시는 이달 중 신축 변경계획에 대한 방침과 세부계획을 결정한 후 전북도 투자심사 재심사와 시의회 공유재산 재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고, 오는 2024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5년 6월 복합커뮤니티를 개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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