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북의 가장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전주 등 9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를 보인 지점의 밤사이 최저기온 현황(4일 오전 6시 기준)으로는 군산이 26.4도를 기록했다.
이어 전주와 고창 26.1도, 김제 25.9도, 익산과 부안 25.8도, 순창 25.6도, 정읍 25.5도, 완주 25.1도 등이다.
열대야는 밤사이(전일 오후 6시 1분~이익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현재 도내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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