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변화된 소비 트렌드인 전자상거래(‘E-커머스’) 활성화로 지역 농특산물 매출 증대에 견인하고 있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자상거래 매출액 중 포항마켓, 우체국, 도 사이소 등 제휴 쇼핑몰에서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12억에 비해 두 배가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결과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
특히, ‘포항마켓’ 입점업체의 매출 증대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의 질 향상, 소비자 맞춤형 이벤트 진행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월요 특가, 월별 테마 이벤트, 구매 적립쿠폰, 팔로우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판촉 이벤트로 진행된다.
또한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모바일 광고, 온라인 명품브랜드관 구축,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상세페이지 상품 개발 등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차별화된 이벤트 때문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가 및 가공식품업소 100개소가 입점해 1,2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포항시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포항마켓의 리뉴얼 작업과 메타버스 포항마켓 홍보관 운영과 도 사이소 몰과의 통합플랫폼 구축해 E-커머스 활성를 통해 포항마켓의 인지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하반기 농산물 판매 촉진, 판로 개척을 위한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품 40% 할인 프로모션과 민간 쇼핑몰과의 제휴, 대형 쇼핑몰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매출과 인지도를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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