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이 지역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창원 관내 3개 중학교 다문화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입국 1년 미만의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이 직접 제작한 다문화콘텐츠 ‘세계사’, ‘지리’, ‘수학’등을 활용해 교과 이해를 돕는 한국어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창원대 재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지원 멘토링과 유학생들의 언어지원 멘토링도 함께 실시되고 있다.
또한 창원대 체험 프로그램으로 창원대박물관 견학 및 3D프린터를 경험할 수 있는 메이커아지트 방문교육도 진행해 반응이 좋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진흥원이 직접 제작한 다문화 콘텐츠를 지역 다문화청소년들에게 교육하고, 이들의 한국어능력 향상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콘텐츠 보급 및 교육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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