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보건소는 3일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치매친화인프라 및 관련서비스를 개선·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예산을 추가 지원해 치매 인식 및 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조현국 마산보건소장은 “이번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인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산보건소는 확보한 예산으로 치매안심마을(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마을, 진전면 서대마을)에서 필요한 치매·낙상예방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낙상예방을 위한 이동형 지지대, 태양광 정원등, 미끄럼방지매트 등 물품 및 꾸러미를 구입하는데 사용하고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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