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답이다” 이강덕 포항시장, 쌀 소비 촉진 전도사 변신

이 시장, 출근 직원들에게 아침 주먹밥과 숭늉 나눠주며 포항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3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출근길 직원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이벤트를 통해 쌀 소비를 홍보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 쌀 소지 촉진’을 위해 전도사로 변신했다.

이강덕 시장은 3일 시청 출근하는 직원 1000여명에게 주먹밥과 숭늉을 나눠주며 ‘밥이 답이다’ 캡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포항시 쌀전업농연합회(회장 서윤섭)가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의 아침밥 먹기 문화 조성과 함께 올해 7월 4만5,060원으로 23% 하락한 쌀 가격의 안정을 위한 포항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포항 쌀 소비 확대 및 쌀값 회복’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1·1·1운동(1인, 쌀1포(10kg), 1개월 내 구입) ▲시청사 2층 로컬푸드 무인판매장에 포항 쌀(5kg) 비치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쌀 소비 확대 및 쌀값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항지역 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구수한 맛을 전하는 밥의 향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쌀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