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4일까지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캠프'를 강릉시 청년센터 두루와 함께 강릉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탐방하고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지역에서 창업하고 나아가 이주 및 정착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강릉시를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와 서울시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역 캠프는 강릉시를 선택한 서울 청년 30명이 강릉 특산품을 활용하여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도록 돕고 지역 청년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넥스트로컬'의 강릉시 지역파트너(권옥선)는 강릉을 선택한 청년들을 위해 캠프 활동과 앞으로의 조사 협력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캠프 첫째 날은 강릉시 청년센터 두루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특강이 있었으며, 둘째 날은 명주동 및 중앙시장 탐방, 오후에는 강릉시 청년센터 두루에서 공통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엄금문 일자리경제과장은 “서울 청년들의 성공적 창업과 강릉정착을 위해 강릉시 청년센터 두루를 중간조직으로 연계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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