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센터 건립으로 지역특색 일터 제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완주군의회에서 터졌다.
전북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전날 폐회된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초고령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완주군 노인 일자리 센터' 건립을 요청했다.
유 의원은 "완주군은 이미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 유엔의 분류기준에 따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현재 완주군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가능인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70%에 달한다"고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공공의 형태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시설인 '노인 일자리센터'를 통해 공익형 사업뿐 아니라 사회서비스·시장·취업알선형·시니어 인턴십 등의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거점 센터의 조성은 다양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이행할 수 있는 만큼, 일할 수 있는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임금을 받으면서 사회 각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에서 근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인 일자리 지원센터의 건립과 능동적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해 고령친화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자"고 거듭 센터 건립에 대한 시급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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