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방문접종’ 통해 고위험군 어르신 감염 예방
경기 파주시가 코로나19 재확산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차 예방 접종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경로당을 순회하며 코로나19 4차 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재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의 85%, 위중증 환자의 83%가 60세 이상으로, 고령층의 4차 접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교통이용 제약 등 상대적으로 접종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방문 접종 대상 지역 경로당은 △장단면 3개소 △적성면 2개소 △파평면 2개소 △월롱면 3개소 △조리읍 3개소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미접종자도 접종이 가능하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인 어르신 접종을 빠른 시일 내 완료, 접종률을 높여 확산세를 막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지반침하 사고 방지... 관내 도로 300km 지표탐사
경기 파주시가 지하시설물 지반침하 사고 방지를 위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기를 투입한다.
시는 장마철 지반침하 사고 예방과 상시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를 이용해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표투과레이더는 육안으로 발견할 수 없는 지반침하 진행 현장을 일정 주파수 대역의 전자기 펄스를 이용해 측량하는 장비다.
시는 지난해 1억 원을 투입해 국지도 56호선 산내 교차로~와동교차로 구간, 지방도 359호선 와동교차로~야당동 구간, 지방도 358호선 야당동~삽다리 IC 구간 총 3구간(60km)을 탐사해 경미한 공동 11개를 발견해 복구한 바 있다.
이번 탐사는 시가 관리하는 지하시설물(상수·하수·지하차도)이 매설된 도로 총 360km 중 지난해 실시한 60km를 제외한 300km에 대해 실시한다.
탐사는 1차로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로 지하시설물 매설 구간의 공동을 사전 탐사하고, 2차로 천공 후 내시경으로 공동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를 파악해 복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강태규 도로관리과장은 “지반이 침하되면 큰 사고로 연결되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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