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110여개 공약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3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과천', '미래를 선도하는 과천', '모두 함께 행복한 과천', '신나게 일하고 발전하는 과천' 등 4대 시정방침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 110여 개를 추진한다.
이번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공약사업별로 담당 부서장과 팀장 등이 참석해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전략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사항을 분야별로 정리해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공약사항 중 △청사유휴지 시민환원 △과천위례선 신속 추진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지상녹지공간 조성 △재산세 감면 추진 △미래지향적 시정 구현을 위한 과천시 메타버스 구축 △체험형 확장현실 교육 추진 △추석맞이 감사효도비 신설 △조기퇴직자 창업·재취업 및 사회문화활동 지원 △노인재활 체육센터 및 어르신 놀이터 설치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설치 등의 신속한 추진을 해당부서에 주문했다.
시는 다음 달 구체적인 재원확보 방안과 실행방안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2차 검토보고회를 열고,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11월 민선8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과천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과천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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