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가 빗길 사고 빈발 지점에 대한 도로 보완과 개선에 발빠르게 나섰다.
3일 고순대 9지구대에 따르면 최근 빗길 미끄러짐으로 경미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대전통영고속도로 대전방향 170㎞ 지점 굴암교 부근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향을 추진 중이다.
9지구대의 현장점검 결과, 해당 구간은 굴암교 교량위 내리막 우측커브로 빗길에서 충분한 감속 부족 및 급격한 핸들 조작으로 차량 미끄러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9지구대는 집중호우 시 해당구간에 대한 알람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빗길감속표지판'과 '종방향 그루빙(세로로 길게 홈이 파여 있는 구간)', '이동형 과속카메라 부스' 설치로 운전자들의 주의와 경각심을 환기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현철 9지구대장은 "집중호우 시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속도를 충분히 감속 운행하고 전방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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