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 동읍은 ‘자여마을 고속도로 지하통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자여마을 지하통로 환경개선사업’은 자여마을이 동읍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현실에 처해 있어 지난 6월 주민제안사업 공모·선정을 통해 시행하게 됐다.
이후 지하통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밝고 깨끗한 자여마을을 만들기 위해 관문인 고속도로 지하통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7월 말에 완료했다.
이광호 동읍장은 “주민참여예산 동읍지역위원회 위원들의 노력으로 지하통로 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동읍에 필요한 사업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견도 개진해주고, 아울러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삼 주민참여예산 동읍지역위원장은 “지하통로 환경개선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사업구상 및 계획 단계에서부터 완료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표본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읍주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동읍 관련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와 8월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거쳐 2022년 본예산 편성 및 창원시의회 심의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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