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거실과 주방 등이 불에 타 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한때 아파트 주민 12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발코니에 있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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