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맞서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학 중 학생 출입이 많은 학원(5,561개소)·교습소(592개소)를 대상으로 지역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와 함께 7월 22일(금)부터 8월 26일(금)까지 방역 특별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역 특별 점검은 방학 중 학생들의 학원 이용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과 권고된 방역수칙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7월 29일(금) 여수교육지원청 및 여수시청과 합동으로 여수 지역 학원을 방문해 방역수칙 게시, 발열체크, 환기·소독 등 권장 준수사항을 점검하며 코로나19 재유행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학원 등에 소독약, 공기살균기,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용품(10억 3,890만원)을 지원했다”며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에서의 감염은 지역사회로의 전파에 직결되는 만큼 특별점검을 통해 감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원 관계자는 학원 방역관리를 위한 전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방학 중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교육청과 협력해 감염병 확산을 막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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