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제5호 태풍‘송다’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제7회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우천 속에서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일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도심 속 워터파크’에는 풀장 이용객들로 붐볐고 눈꽃야영장 일원에서 진행된 ‘탄탄대로 보물찾기’ 프로그램 역시 100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준비한 경품이 모두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한, 황지연못 일원의 체험부스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방문객들로 가득 찼으며 오후 1시 30분과 5시에 진행된 ‘워터버블 분수난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풍선 싸움을 즐겼다.
이어, 문화광장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프로그램도 수많은 방문객들의 환호 속에서 펼쳐졌으며 이날 공연은 푸아니니, 허소영, 아카펠라 공연팀 보이스토이, 튠에이드의 무대가 진행됐다.
공연 직후 DJ MC가 진행하는 EDM 댄스파티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으며 댄스타임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열기와 함성 속에 종일 내리는 비가 무색할 정도였다.
이날 문화광장에는 약 7200명 정도가 방문해 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눈꽃캠핑장 일원에서는 야외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포레스트 쿨 시네마’가 시작되며 영화 상영 전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여름 축제인 2022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오는 7일까지 1300리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