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여름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결식 우려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 대상 등 만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 아동 13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락(밑반찬) 배달, 대체식(부식) 제공 방식으로 1인당 하루 7000원 상당의 중식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방법은 오는 7일까지는 급식 제공 위탁 기관의 여름철 식중독 발생 방지를 위한 재정비로 인해 한시적으로 식품권을 제공하고, 재정비가 끝나는 대로 8일부터 23일까지는 도시락(밑반찬) 배달 또는 대체식(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각급 학교에 지원 안내문을 배부해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업체 소독과 위생상태 점검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아동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상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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