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란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정신건강에 대해 너무 도외시해 왔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전문의 상담을 제공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비용 부담의 장벽을 낮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더맑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시형 원장을 ‘마음건강주치의’로 위촉했으며,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오후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상담 가능하다.
상담 결과에 따라 증상과 진단에 따른 개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속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정신의료기관 안내 및 등록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편안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 등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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