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3.5분마다 1건 씩, 1일 평균 407건에 달하는 119구급대가 출동하면서 골든타임으로 도민 생명에 불씨를 다시 지폈다.
전북소방본부가 30일 내놓은 '2022년 상반기 119구급대의 구급활동 실적' 분석 통계자료 따르면 이 기간동안 전북소방 119구급대는 총 7만 3632회를 출동, 총 4만 1229명을 이송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출동건수 7869건(12%↑)이 증가한데 이어 이송 건수는 5195건(14.4%↑), 이송 인원 5861명(15.9%↑)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출동에는 119구급대 103개대, 소방항공대 1개대 등 총 930명의 구급대원이 현장을 누볐다.
환자발생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3만 559명(71.2%)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질병 외의 환자가 1만 1524명(26.8%)이었으며, 질병 외 환자 중 사고부상이 7048명(61.2%), 교통사고 3748명(32.5%), 비외상성 손상이 728명(6.3%)순으로 나타났다.
환자발생 장소는 주거지가 2만 8695명(67.2%)로 가장 많았고, 도로 4492명(10.5%), 의료관련시설 2519명(5.9%) 순이었다.
이송환자 연령별로는 81세 이상이 9554명(22.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도내 13개 소방서 출동현황에서는 전주완산소방서가 1만2643건으로 출동이 가장 잦았으며, 익산소방서 1만 402건, 군산소방서 1만 218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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