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정읍역 인근에 국공립어린이집이 건립된다.
29일 정읍시청에서 이학수 정읍시장과 국가철도공단 최원일 호남본부장은 '정읍 철도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철도공단은 철도 역사 내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철도어린이집 조성에 필요한 설치비와 교재, 교보재, 교구 등 운영 물품의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지정과 위탁운영자 선정, 건축상 결함 외 유지보수 등을 책임진다.
철도어린이집으로 건립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정읍역 후면주차장 옆 500㎡ 대지에 시설면적 250㎡ 규모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1억 원이 투입되며, 어린이 약 30여 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철도어린이집은 2019년 3월 평내호평역에 처음 개원했으며, 현재 행신역과 탄현역, 여주역 3개소가 추가로 개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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