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임도(임산물의 수송이나 삼림의 관리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조성하는 도로) 설계작업 후 하산하던 50대가 길을 잃고 헤매다 수색팀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지난 29일 오후 6시 20분께 전북 완주군 비봉면 대치리의 수봉산(해발 426m)에서 임도 설계작업을 마친 뒤 산을 내려오던 A 씨가 그만 길을 잃었다.
A 씨는 이후 직장동료와 연락이 두절되면서 행방이 묘연해졌다.
직장동료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과 경찰이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펼쳤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산 속에서 탈진 상태로 있던 A 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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