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마을에 ‘맞춤형 생활쓰레기 집하장’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락마을 생활쓰레기 집하장’ 설치는 시락마을 주민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직접 제안·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무엇보다 만들기 전에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손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칸을 나눠 달라는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최경철 마산합포구 진전면장은 "먼저 시락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생활쓰레기 집하장이 생겼으니 이것을 계기로 앞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고, 아울러 분리배출을 잘해서 자원순환도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락마을은 향후 배출방법에 관한 마을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시락마을 이장을 관리자로 지정해 철저히 운영하기로 했다.
김진수 시락마을 이장은 “그동안 미관이 좋지 않았던 예전과 달리 집하장이 새로 설치돼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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