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 1조 8509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익산시의회는 29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2479억 원(15.5%)이 늘어난 추경 예산안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중 추경예산 심사에서 시의회는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생활 밀접 예산에 초점을 맞췄다.
또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610억 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5억 원 등 현안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면밀히 파악해 행정의 효율성 확보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정부의 수도권 중심 반도체 산업 육성정책을 반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방 소멸 현상을 억제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양성 정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임을 건의하는 '수도권 중심 반도체 산업 육성정책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한동연 부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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