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 포럼에 참석해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를 추진해 지역경제를 견인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원자력 정책에 대해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 포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산학연, 시민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가주력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원전의 가치와 글로벌 원자력 인력 양성 방안, 원전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으로 글로벌 원전 공급망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손 군수는 이날 행사에 앞서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가진 면담에서, 울진이 탈원전 정책의 최대 피해지역인 만큼 대대적인 지원과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단지 및 국가산단 유치 등을 건의했다.
또한, 포럼에서 손 군수는 “새정부 에너지 정책에 맞추어 원전 최강국 중심산업도시를 건설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원자력 수소, MMR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추진해 값싼 전기요금으로 많은 산업체가 지역에 들어오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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