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1일부터 시티(Sea Tea)버스를 안목커피거리 정류장에서 주문진 해변 정류장까지(편도23km) 운행하여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티1번 노선이 지나가는 주요 관광지는 안목 커피거리, 세인트존스호텔, 경포해변, 도깨비촬영지, 주문진해변 등이 해당하며, 배차 횟수는 1일 왕복 16회이고, 요금체계는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이 자랑하는 바다와 커피를 배경으로 강릉시 북부권 해안을 왕복하는 시티(Sea Tea)버스는 탑승했을 때, 한편에서는 커피향과 솔향을 반대편에서는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노선으로 관광객에 이동의 편의성 및 만족도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티버스 노선을 통하여 관광지 사이를 이어 접근성을 높이고, 운영 개시 이후에도 운영상황을 분석하여 배차 시간 수정 및 신규노선 추가 등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노선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