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측이 28일 '술잔 투척'으로 물의를 빚은 김용진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특수협박 및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고소대리인인 김민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법제수석) 등은 이날 낮 3시께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김용진 도 경제부지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신임 부지사는 전날 저녁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여야 대표의원 만찬 자리에서 화를 누르지 못하고 술잔을 던져 논란을 야기했다.
현장에는 김 부지사와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지사가 던진 술잔은 곽 대표 옆 자리 쪽을 향한 것으로, 곽 대표는 당황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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