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2022시즌 전지훈련 유치 평가’에서 여수시가 우수기관(장려상)으로 선정돼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의 2021~2022년 하계(7~8월)와 동계(12월~2월)의 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축구와 야구, 태권도 등 10개 종목 58팀, 연인원 1만5천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로 도내 시군 중 4위를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2천만 원의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2개소와 7면의 축구경기장, 야구전용구장, 테니스장, 인라인롤러경기장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각종 대회를 수시로 유치해 전지훈련 장소로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하계 시즌에도 육상, 농구, 유도 등 전지훈련 참가팀의 방문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숙박과 식사 등 모든 조건을 잘 갖춘 전지훈련의 메카로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라남도의 전지훈련 유치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차지한 해남군을 비롯해 여수시 등 7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29일 도청에서 상장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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