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장학회는 해마다 300여명의 광양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고향에 대한 사랑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응원해 오고 있다.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지난 26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정인화 광양시장 등 12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백운장학회 이사장과 이사 선임안, 2022년 백운장학생 선발 계획 승인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재)백운장학회 제5대 이사장으로 정인화 광양시장이, 이사로는 김정삼 임천산업(주) 대표, 윤우혁 ㈜신우전력 대표, 윤춘보 전 광양시 총무국장이 새로 선임됐다.
2022년 백운장학생 지원 규모는 365명으로 6억 8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1,550만 원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선발인원을 기존 50명에서 75명으로 확대했으며, 지역 내 대학교인 광양보건대학생에 대해서도 장학금 지급을 상향 조정했다.
정인화 이사장은 “백운장학회 기본재산 245억 원이 적립되기까지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생활이 어려워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교육환경 개선 및 백운장학회 장학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로 선임된 김정삼 임천산업(주) 대표는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아울러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돼 시민과 기업 등의 자발적인 기부로 24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1년까지 12,813명의 장학생에게 11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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