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게임은 여전히 세대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순천시가 게임하는 청소년의 편을 들고 나선다. 게임이든 스포츠이든 마음껏 해볼 기회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정착 및 바람직한 여가문화 선도를 위해 오는 8월 20일 ‘순천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카트라이더 총 2개 종목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단체전(5인 1팀)으로 진행하며, 카트라이더는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대회 진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예선과 결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 16개팀 80명, 카트라이더 64명 총144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8월 14일 예선을 거쳐 8월 20일 본선을 치른다.
순천시 거주 또는 순천시 관내 학교 재학 중인 12세 ~ 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8월 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대중 스포츠이자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순천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진로 영역 확산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청소년 e스포츠대회 참가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