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취업을 준비 중인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두의 사진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6일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모두의 사진관’은 ‘모두의 취업JOB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원공업고등학교와 한봄고등학교 및 삼일상업고등학교 등 수원지역 특성화고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메이크업 및 헤어를 비롯해 면접복장 대여와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등 보통 10∼15만 원 가량이 필요한 취업 준비를 무료로 제공했다.
‘모두의 취업JOB끼’를 통해 지난 5월부터 특성화고 3학년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4시간의 직업기초역량 교육을 실시했던 경기대는 이날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했다.
경기대는 향후 취업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오는 12월 말까지 자소서 컨설팅과 AI 면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인기가 많았던 기존의 재학생 중심의 ‘상상 사진관’을 교외로 확대해 지역사회 청년들에게도 구직준비에 대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로·취업 분야에서의 지역거점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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