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달 3일 동강시스타 그랜드볼룸에서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영월 문화도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관계인구와 고향세 분야의 전문기관 및 학계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월군은 제4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되었고 인구감소와 소멸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문화도시 특성화 전략으로 ‘관계의 확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문화도시’와 ‘관계인구’에 주목하며 내년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금과 함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정책 방향성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조 강연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준호 교수(전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가 ‘문화도시와 특성화’를 주제로 문화도시가 지역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한라대학교 박상헌 교수가 '고향사랑기부제와 문화적 관점에서의 관계인구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문화도시와 관계인구(전영철 상지대학교 교수), 관계인구를 활용한 인구 유입방안(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역문화기반 콘텐츠 개발(류시영 한라대학교 교수), 관계인구 개념과 농촌 마을에 적용방안(유학열 충남연구원)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유재춘 강원대학교 교수(강원학연구센터장)가 좌장을 맡고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동영 전북연구원 실장, 장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안승배 삼돌이마을 사무국장, 배한철 매일경제 전국총괄 본부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주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유튜브 ‘영월문화도시센터’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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