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폭염 속에서도 밤낮없이 일하는 플랫폼·이동노동자를 찾아 안전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시는 25일과 26일 배달·택배·대리운전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과 안전한 노동을 위한 보호장비 착용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찾아가는 안전노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무더위 속 현장 노동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운전 중 자외선 차단과 냉방 차단을 위한 쿨토시 200개와 충분한 물 섭취를 위한 얼음 생수가 제공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 등 기상 조건에 취약한 플랫폼·이동노동자의 안전과 이들의 건강권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문을 연 '전주시 플랫폼노동자 쉼터'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쉼터를 이용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얼음 생수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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