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직박구리가 벌레 등을 잡아 새끼들에게 먹이고 있는 장면들이 포착돼 BNK경남은행 본점 직원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직박구리들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을 잇는 계단 옆 녹지공간 나무들 사이를 너무 자주 들락거리는 것을 목격한 한 은행직원에 의해 둥지를 틀고 알을 낳은 것이 발견됨으로써 입소문이 났다.
어미 직박구리는 지난 6월 둥지를 만들고 7월 초 알 4개를 낳았다. 이후 약 2주간 알을 정성들여 품어 새끼 4마리를 건강하게 부화했다는 것이 이를 지켜 본 직원들의 전언이다.
특히 어미 직박구리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까마귀 등과 맞서 싸우는 모습도 가끔 눈에 띄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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