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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본점 직박구리 4남매 '신입 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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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본점 직박구리 4남매 '신입 행원(?)’

어미새, 새끼 4마리 건강하게 부화…

어미 직박구리가 벌레 등을 잡아 새끼들에게 먹이고 있는 장면들이 포착돼 BNK경남은행 본점 직원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직박구리들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을 잇는 계단 옆 녹지공간 나무들 사이를 너무 자주 들락거리는 것을 목격한 한 은행직원에 의해 둥지를 틀고 알을 낳은 것이 발견됨으로써 입소문이 났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직박구리 4남매가 어미새 소릴 듣고는 밥 달라며 입을 크게 벌리고 있다.ⓒ이세효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대리

어미 직박구리는 지난 6월 둥지를 만들고 7월 초 알 4개를 낳았다. 이후 약 2주간 알을 정성들여 품어 새끼 4마리를 건강하게 부화했다는 것이 이를 지켜 본 직원들의 전언이다.

특히 어미 직박구리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까마귀 등과 맞서 싸우는 모습도 가끔 눈에 띄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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