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송정인더스트리(시설장 김영화)가 지난 21일 마스크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송정인더스트리는 코로나19 재유행과 기후변화에 따른 마스크 수요 증가를 대비해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76㎡ 규모로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시의장,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에서 “마스크공장 준공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 훈련을 받고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과 복지 향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송정인더스트리는 블라인드 커튼과 사무용 복사용지 등을 생산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현재 41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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